제주도 표선 바다를 마주한 해비치 호텔 9층에는 G90 오너들을 위한 아늑한 라운지가 있습니다.
탁 트인 창가에 앉아 날씨 만큼이나 변화 무쌍한 파도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감동도 좋고
아날로그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는 기분도 어쩐지 더 좋게만 느껴집니다.
제네시스 아너스지 라운지의 LP 큐레이션은 음악 애호가이자 평론가, DJ인 배순탁 작가가 맡아 주었습니다.
느긋한 휴식에 어울리지만 지루하지 않은 음악, 어디선가 들어보고 좋았던, 혹은 처음 들어 보지만 분명히 좋아할
음악들로만 고르고 골라 100장을 직접 보내 왔습니다. 왜 이 음반을 꼭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짧은 스토리들도 함께.
제네시스 부티크를 찾아오신 여러분과 그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배순탁 작가의 큐레이션 목록에서 매달 서너 곡을 골라 소개하고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꼭 바다 뷰 라운지가 아니라도 좋은 음악은 언제나 좋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