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 봉지 [3 colors]
Concept
아름지기는 전통 생활상에서 현대에 주목할 만한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옛 물건에서 쓰임, 소재, 스케일 등을 재해석한 상품 제안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Design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자 디자인한 다회용 봉지입니다.
정련하지 않은 생사를 사용하는 노방(한복 원단)의 얇고 비치는 마감과 빳빳한 촉감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아황색
노란 거위 새끼의 빛깔에서 유래한 색으로, 거위 주둥이에서 도는 연황색(軟黃色)을 말하기도 합니다.
현색
밤하늘의 멀고 깊은 검은색을 말하는 색으로, 밤의 색이므로 깊은 밤의 물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오행에서는 현색을 현동(玄冬)으로 표현해 겨울과 북쪽을 나타냅니다.
깊고 차분하며 조용한 침묵을 의미하는 검은색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행황색
살구와 은행의 색을 가리키는 색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외국에서도 애프리콧으로 널리 애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식, 두루주머니, 버선보 등에서 발견되며 민간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과 노방의 미감을 유지하기 위해 원단의 모서리 마감을 하지 않았습니다.
· 실올은 손이나 가위로 정리하여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품명 | 노방 봉지 [3 colors] |
색상 | 행황색, 현색, 아황색 |
사이즈 | 480mm x 220mm |
제작 | 노방의 판매 규격(마 단위)을 고려하여 쓰레기를 최소화한 디자인 |
관리 | 사용 후 생긴 구김은 스팀 다림질하여 새 봉지처럼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