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 봉투 [4매 1세트]
Concept
아름지기는 전통 생활상에서 현대에 주목할 만한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옛 물건에서 쓰임, 소재, 스케일 등을 재해석한 상품을 제안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Design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자 디자인한 다회용 봉지와 닮았지만 용도가 다른 ‘노방 봉투’입니다.
정련하지 않은 생사를 사용하는 노방(한복 원단)의 얇고 비치는 마감과 빳빳한 촉감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도홍색, 청천색, 옥색, 규색 각 1개씩, 총 4개 한 세트입니다.
상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노방의 미감을 유지하기 위해 원단의 모서리 마감을 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마감은 흰색 속지가 비치며 한복 저고리를 형상화한 모양을 돋보이게 합니다.
봉투에 들어있는 도톰한 속지는 세뱃돈을 담기에도, 고마운 분께 편지를 쓰기에도 유용합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담은 색인 도홍색, 청천색, 옥색, 규색으로 구성하여
노방 봉투의 쓰임새를 더욱 가치 있게 합니다.
규색
황색 가운데 특히 빛나는 황색, 즉 금속에서 나온 색을 칭하며,
황색과 흰빛이 함께 들어있는 색으로 광백을 수반한 물체나 황색 불빛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색입니다.
옥색
파르스름한 옥의 색으로, 색 이름처럼 귀한 색으로 여겨져 왔으며,
의복에 사용된 옥색은 연옥색으로 깨끗하고 청아한 색입니다.
천청색
하늘색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관용색으로, 문헌에 따르면 덕원옹주가 즐겨 입던 당의의 색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여인들의 선호색 가운데 천청색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홍색
복숭아 꽃과 같은 색으로 조선시대에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색입니다.
끈을 풀어 개봉 한 후에 다시 묶을 수 있는 여분의 끈을 함께 드립니다.
제품명 | 노방 봉투 [4매 1세트] |
구성 | 도홍색, 청천색, 옥색, 규색 |
사이즈 | 160mm x 80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