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Vision
밥 제임스, 데이빗 샌본 [Bob James, David Sanborn]
“퓨전 재즈의 두 전설이 만나 터뜨리는 리듬과 깊이가 일품입니다" - 배순탁
음반 소개
락과 재즈를 결합한 퓨전 재즈의 창시자이자, 스무스 재즈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데이빗 샌본.
그는 색소폰 하나로 모든 장르를 소화하며, 퓨전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거장, 밥 제임스.
그는 퓨전 재즈를 대중에게 널리 알린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최고의 재즈 그룹 '포플레이'를 만든 장본인이죠.
이 두 거장의 역사가 쓰이던 1986년, 바로 이 합작 앨범 [Double Vision]이 발매되었습니다.
더없이 섬세한 밥 제임스의 건반 선율과 데이빗 샌본의 수려한 색소폰.
그리고 수많은 베이시스트들의 존경을 받는 마커스 밀러나 알 재로,
스티브 갯과 같은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도 이 앨범에 참여하며 걸작이 탄생하였죠.
첫 곡 'Maputo'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도입부와 데이빗 샌본의 색소폰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습니다.
특별히 좋은 일은 없었지만, 보람찬 하루의 끝에 나를 위한 작은 노을을 선물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곡이죠.
'Moon Tune'은 곡 제목처럼 달이 떠오르는 곡입니다.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배경 삼아 샌본의 끈적한 색소폰이 화폭을 채우고, 밥 제임스의 운치 있는 피아노가 영롱한 색을 입히죠.
따뜻한 80년대의 낭만이 묻은 'Since I Fell For You'와 'It's You'. 그 낭만의 클라이맥스를 찍는 'Never Enough'까지.
장르의 구분이 무의미한 퓨전 재즈의 세련된 감성을 이 걸작을 통해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트랙 소개
[Side A]
01. Maputo
02. More Than Friends
03. Moon Tune
[Side B]
04. Since I Fell For You
05. It's You
06. Never Enough
07. You Don't Know Me
※ 상기 이미지는 실물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